한국당 “北 핵시험 중지 선언, 위장쇼일 가능성 커”

한국당 “北 핵시험 중지 선언, 위장쇼일 가능성 커”

기사승인 2018-04-21 10:55:36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및 핵시험과 ICBM 시험발사 중지 선언을 밝힌데 대해 자유한국당은 위장쇼일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을 폈다.

정태옥 대변인은 21을 논평을 통해 북은 이미 6차례 핵개발 시험으로 사실상 핵을 보유했다고 볼 수 있다추가 핵시험을 하지 않겠다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 CVID(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 이전까지는 진전된 상황이 아니라고 분석했다.

또한 북은 20086월 영변 핵시설 냉각탑을 폭파하는 등 수많은 살라미 전술로 핵 폐기쇼를 하고도 후일에는 약속을 헌신짝처럼 버린 사례가 무수히 많다면서 김정은의 이번 핵 폐기 선언도 살라미전술에 의한 위장 쇼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평가했다.

정 대변인은 이에 따라 북이 완전한 CVID를 받아들이고 실행될 때까지는 어떠한 경우에도 북핵에 대한 국제적 공조와 압박을 중단해서는 안될 것이라는 입장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북이 핵 실험 중단이 아니라 핵을 폐기하고 경제 발전에 총력 할 진정성이 있다면 자유한국당도 기꺼이 북을 도울 용의가 있다고 전했다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

김양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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