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는 최근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한 ‘2017년 산업계관점대학평가’에서 정보통신부문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전국 대학 및 기업을 대상으로 산업계 수요와 대학의 교육과정 일치여부를 평가해 우수대학을 선정해왔다.
동국대 정보통신공학전공은 교육과정 설계와 운영, 성과 등 3개 영역에서 모두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양기주 동국대 정보통신공학전공 교수는 “기업과 연계한 유무선 네트워크와 정보처리 트랙을 개설해 운영 중이며 현장실습, 커리어멘토링, 산학협력 캡스톤 디자인 등 산업수요 맞춤형 수업을 통한 교육과정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 산업계관점대학평가는 소프트웨어, 전자반도체, 정보통신, 정유석유화학, 화장품 등 총 5개 분야에서 실시됐다. 정보통신 분야 평가에는 삼성전자, 신한데이타시스템 등 247개 기업의 부서장과 LG디스플레이, 롯데정보통신 등 501개 기업의 직원이 참여해 평가를 진행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