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를 당한 후 차량 지붕 위에 올라앉은 10대 소녀의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에서 포착된
기이한 교통사고 영상을 소개했는데요.
영상에는 14세 소녀가 오토바이 뒷자리에 7세 남동생을 태우고
로사리오 도로를 주행하는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소녀는 빨간 신호로 바뀌었는데도
속도를 줄이지 않고 교차로를 빠르게 통과하려다
교차로에 들어선 승용차의 측면을 들이박는데요.
충격으로 뒷자리에 타고 있던 동생은 차량 위쪽으로 붕 떴다가
도로에 곤두박질 쳐집니다.
하지만 오토바이를 몰던 소녀는 차량 지붕 위에 올라앉는데요.
아니, 1회전 후 ‘안착했다’고 표현하는 게 적절할 것 같습니다.
교통사고를 당한 후 차량 지붕에 올라앉은 상황이
소녀도 어리둥절한 모양인데요.
하지만 이내 도로에 쓰러져 있는 동생을 발견하고는
서둘러 지붕에서 내려와 동생의 상태를 살핍니다.
남매는 현장으로 달려온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옮겨졌는데요.
다행히 가벼운 상처만 입었을 뿐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합니다. 원미연 콘텐츠에디터 [출처=유튜브 Daily 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