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침묵’ 레알 마드리드, ‘홈 극강’ 뮌헨 잡고 결승행 임박

‘호날두 침묵’ 레알 마드리드, ‘홈 극강’ 뮌헨 잡고 결승행 임박

기사승인 2018-04-26 09:16:13

레알 마드리드(레알)가 챔피언스리그 3년 연속 결승행에 성큼 다가섰다.

레알은 26일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2017-2018 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에서 2대1로 승리했다. 이로써 2차전 홈경기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결승에 진출하는 유리한 위치를 점했다.

뮌헨은 올 시즌 11번의 홈경기에서 10승1무로 무척 강했지만 레알의 공세를 버텨내지 못했다. 전반 8분 만에 로벤이, 33분엔 보아텡이 통증을 호소, 교체되는 등 악재도 겹쳤다.

선취점은 뮌헨이 뽑았다. 전발 28분 역습 상황에서 하메스의 패스를 받은 키미히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두들겼다. 이후 뮌헨은 지속적으로 레알에 공세를 퍼부었다. 

레알도 반격했다. 후반 43분 마르셀루의 왼발 하프 발리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레알은 후반 시작과 함께 이스코를 빼고 아센시오를 투입했다. 이것이 결정적이었다.

아센시오는 후반 12분 뮌헨 하피냐의 패스 미스를 틈 타 바스케스의 패스를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경기를 뒤집는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뮌헨은 동점을 만들기 위해 공세에 나섰다. 하지만 여이은 슈팅이 나바스에게 막혔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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