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몬스터딜 론칭 일주일 만에 평균 딜 매출 2억원 달성

티몬, 몬스터딜 론칭 일주일 만에 평균 딜 매출 2억원 달성

기사승인 2018-04-26 10:20:07


티몬은 인기 브랜드의 상품을 매력적인 가격과 파격적인 상품 구성으로 선보이는 ‘몬스터딜’ 매장을 런칭한 지 일주일 만에, 평균 딜 당 매출이 2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티몬은 지난 4월 15일부터 인기 상품을 선별해 매일 10여개씩 신상품 또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선보이는 ‘몬스터딜’을 진행하고 있다. 15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간 판매한 총 100개의 몬스터딜 매출을 분석한 결과, 딜당 평균 하루 매출이 2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매출은 국내 이커머스에서 하루 매출 1억이 넘는 상품이 1~2개 이상 나오기 어려운 현실과 비교했을 때 매우 놀라운 성과라고 티몬은 분석했다.

몬스터 딜의 성과에서 더욱 주목할 점은 일 매출 1억원 이상을 달성한 딜들이 고가의 가전 및 여행 상품위주가 아니라 생필품과 패션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 걸친 상품들이라는 점이다. 

실제 1억이상 매출을 올린 몬스터딜의 카테고리를 살펴보면 가전은 9%, 여행은 23%로 비중이 낮고, 생필품의 마트가 13% 외식/제휴가 17%, 38%는 패션과 기타 상품들이 차지했다. 68%의 몬스터딜은 가전과 여행 대비 비교적 객단가가 낮음에도 불구하고 폭발적인 판매력을 보인 것이다. 상대적으로 고단가의 여행과 가전 상품의 몬스터 딜은 홈쇼핑의 1회 방송 매출과 비슷한 일일 5억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티몬은 몬스터딜의 판매력은 단순 가격할인이 아니라 파트너의 브랜드 가치, 마케팅 니즈를 고려해 상품을 기획하고 매력적인 구성으로 선보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몬스터 딜은 판매파트너와 상품구성을 기획하고 가격을 책정하는데 최소 1달이상 소요된다. 단순 판매만이 아닌 판매 파트너가 원하는 브랜딩까지 같이 할 수 있도록 상품을 구성하기 때문이다. 

티몬은 몬스터딜 이전에도 지난 1년 동안 일 매출 억 단위의 빅딜을 꾸준히 강화해왔다. 일 매출 1억 이상의 상품은 2017년 3분기 74개, 4분기 178개에서 올해 1분기에 무려 260개로 성장했다. 티몬은 상품 기획과 경쟁력을 강화한 몬스터딜로 2분기에는 일 매출 1억 이상의 상품이 500개, 2억 이상의 상품도 150개 이상을 넘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몬스터 딜을 이끌고 있는 티몬 이재후 스토어 그룹장은 “티몬은 쇼핑을 좋아하는 고객이 매일 들어와 즐길 수 있는 매장들을 만들고 있는데 몬스터딜은 그 가운데 대표매장”이라고 밝혔다.

구현화 기자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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