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보고서] 박형식·장동건이 만드는 새로운 ‘슈츠’의 품격

[첫방 보고서] 박형식·장동건이 만드는 새로운 ‘슈츠’의 품격

기사승인 2018-04-26 11:40:07


△ 첫 방송 날짜 : 2018년 4월 25일 수요일 오후 10시

△ 첫 방송 시청률 : 8.2%(TNMS 기준)

△ 전작 ‘추리의 여왕’ 시즌2 마지막회 시청률 : 8.1%

△ 연출 및 극본

- 김진우 PD(‘추리의 여왕’ 시즌1, ‘힐러’ 등)

- 김정민 작가

 

△ 등장인물

고연우(박형식)

신입 변호사·어쏘시에잇. 변호사 자격증은 없지만, 한 번 보고 이해한 것은 절대 잊어버리지 않는 천재적 기억력을 지님.

 

최강석(장동건)

법무법인 강&함 수석 파트너 변호사·시니어 파트너. 언제나 이기는 삶을 사는 전설의 변호사. 우연히 면접장에 굴러들어 온 고연우의 천재성을 알아보고 자신의 신입 변호사로 채용.

 

홍다함(채정안)

법률비서. 최강석의 보물 1호이자 영혼의 파트너. 알아서 뭐든지 척척 해결하는 강&함의 능력자.

 

채근식(최귀화)

법무법인 강&함 파트너 변호사·주니어 파트너. 인생의 라이벌 최강석을 이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

 

△ 첫방 전 알려진 ‘슈츠’ 정보

- 미국 NBC 드라마 ‘슈츠’를 리메이크한 작품. 원작은 시즌7까지 제작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구가.

- 배우 장동건이 ‘신사의 품격’ 이후 6년 만에 선택한 드라마 복귀작.

- 최고의 로펌 변호사가 대학 문턱에도 가본 적 없는 천재 청년을 자신의 신입변호사로 채용한다는 원작의 내용을 그대로 따름.

- 장동건과 박형식의 ‘브로맨스’를 정면에 내세움

 

△ 첫방 요약

- 수의를 입은 고연우(박형식)가 교도소에서 최강석(장동건)을 접견하는 장면부터 시간이 되돌아 가 두 사람의 첫 만남으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됨.

- 유흥업소에서 발렛파킹 일을 하는 고연우(박형식)은 친구의 부탁으로 재벌2세와 내기를 하다가 그의 심기를 거스름. 고연우는 할머니의 병원비를 부담하기 위해 마약을 운반하는 위험한 일을 맡게 됨.

- 최강석은 법무법인 수석 파트너로 승진하며 자신 밑에서 일할 신입 변호사를 뽑는 면접을 진행. 마약을 운반하던 고연우는 자신이 재벌2세가 파놓은 함정에 빠진 것을 알고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도망치다가 최강석의 면접장으로 들어가게 됨.

- 최강석은 고연우가 마약을 운반 중이었고 대학 문턱에도 가본 적이 없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그의 천재성에 흥미를 느끼고 고연우를 자신의 신입 변호사로 고용. 고연우에게 새로운 기회를 줌.

 

△ 첫방 감상평

- 해외 드라마 리메이크가 반드시 성공을 담보하는 것은 아니기에 시작 전 우려도 있었지만, 첫방은 완성도가 높고 재미있었다는 평이 다수.

- 원작이 미국을 배경으로 했던 만큼 리메이크 되며 사건의 디테일이나 성격 등이 변경 됐지만 국내 정서에 어울리는 재해석.

- 홍보 포인트로 내세운 장동건과 박형식의 호흡도 인상적임. 첫방에서 맛보기처럼 나온 등장인물들도 매력적이라서 캐릭터 중심으로 펼쳐질 앞으로의 이야기가 기대됨.

- 첫 장면과 마지막 장면이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하기 충분함. 고연우가 도대체 왜 출근 하루 만에 해고됐는지 궁금해서라도 다음 편을 볼 것 같다는 예감. 더불어 첫 장면이 드라마의 마지막 장면이 될지에 대한 궁금증이 생김.

 

△ 관전 포인트

- 신입 변호사 고연우, 배우 박형식의 성장과 도약.

- ‘미드’의 느낌을 내려 노력 중인 배경음악과 편집.

- 시청률 15%가 넘으면 시즌2에 출연하겠다고 선언한 장동건은 끝까지 ‘슈츠’의 품격을 지킬 수 있을까.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 디자인=박효상 기자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인세현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