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은 26일 모바일 보드게임 ‘모두의마블 for kakao’에 새로운 레이싱 맵 ‘택시레이서’ 추가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택시레이서 맵은 보드판을 빨리 돌기만 하면 승리하는 룰이 적용됐다. 개인전 7바퀴, 팀전 12바퀴만 먼저 돌면 승리하는 레이스로 기존 게임 방식과 차별화된다.
전략적인 요소도 더했다. 한 칸씩 앞으로 이동하는 ‘택시’와 같은 칸에 도착할 시 해당 택시에 탑승 가능하며 다음 턴에 원하는 블록으로 이동할 수 있다. 또 보드판 위 ‘택시정류장’에 도착하면 위치와 상관없이 불러 같은 라인 중 원하는 블록으로의 이동도 가능하다.
아울러 게임 내 랭킹 상승에 따라 무료 재화인 ‘별사탕’을 게임 내 ‘특별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는 ‘별사탕 등급별 아이템’도 함께 추가됐다.
이정호 넷마블 본부장은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신규 룰을 적용한 택시레이서 맵을 선보이게 됐다”며 “기존 모두의마블에서 느껴보지 못한 즐거움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은 이번 업데이트에 맞춰 게임 재화인 ‘다이아’를 사용하지 않고 ‘별사탕’을 통해 ‘S+’ 캐릭터와 ‘S+’ 행운 아이템을 확정적으로 교환할 수 있는 이벤트를 오는 6월 22까지 진행한다. 다음달 4일까지는 다이아, 별사탕을 얻을 수 있는 재화 이벤트도 실시한다.
모두의마블은 전 세계 도시를 사고 파는 보드게임 방식을 차용한 캐주얼 모바일 게임으로 2013년 6월 국내 출시 이후 이날 오후 기준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7위를 기록 중이며 글로벌 2억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