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시 평생교육원은 25일 별내도서관 공연장에서 ‘풀꽃’으로 잘 알려진 나태주 시인을 초청해 ‘시를 통해 헤아리는 삶의 지혜’라는 주제의 강연회를 개최했다(사진).
강연회는 이석우 시장을 비롯한 시민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 시인의 강연과 참석한 시민들의 질의응답 시간, 사인회 등으로 진행됐다.
작가초청 강연회는 천천히 그리고 깊이 있는 독서를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또한 다른 사람과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슬로리딩’ 독서운동과 더불어 ‘책 읽는 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도서관에서 강연회를 통해 좋아하는 작가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면, 책 내용을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하게 되고 독서에 더욱 흥미를 느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5월 평내도서관에서 ‘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의 채사장 작가, 6월 퇴계원도서관에서 ‘두근두근 내 인생’의 김애란 작가, 7월 와부도서관에서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의 유현준 교수의 작가초청 강연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남양주=박현기 기자 jcnew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