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는 트웰브모먼츠가 개발한 모바일 리듬 액션 게임 ‘뮤즈메이커’에 신규 콘텐츠 ‘스타일 어워드’의 베타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스타일 어워드는 이용자가 직접 캐릭터에 스타일링한 코디를 등록하고 이용자 간 투표를 통해 주간 어워드를 선정하는 시스템이다.
‘마이룸’에서 ‘내스타일’을 선택해 3개의 슬롯에 각각 다른 스타일의 코디를 등록할 수 있으며 많이 등록할수록 명예의 전당에 오를 확률이 높아진다. 스타일링 아이템은 직접 제작하거나 획득한 의상 모두 해당된다.
이용자 투표는 1:1 스타일 대결에서 2명의 코디를 비교해 마음에 드는 코디에 ‘좋아요’ 버튼을 누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캐릭터에 대한 정보는 노출되지 않는다.
투표 횟수는 6시간마다 3회씩 주어져 하루 최대 12회 투표할 수 있다. 일주일 동안 진행된 투표 결과에 따라 순위가 정해지며 주간 어워드는 매주 수요일 초기화된다. 상위 3위권에 선정된 이용자는 명예의 전당에 닉네임과 코디가 노출되고 순위별 디자이너 배지와 ‘젬스톤’이 보상으로 지급된다.
네오위즈는 스타일 어워드를 베타 서비스로 시작한 만큼 이용자 의견을 적극 수렴해 지속적인 개선 작업 후 정식 업데이트를 실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뮤즈메이커는 음악에 맞춰 터치와 드래그 방식으로 버블을 터트리는 리듬 게임으로 패션 아이템을 제작해 캐릭터를 꾸미는 패션 스타일링 콘텐츠도 지원한다. 네오위즈의 ‘디제이맥스’ 시리즈와 K-POP 등 150곡의 음악이 수록돼 있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