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덕 경남도의회 부의장 “한국당 탈당·무소속 출마”

최진덕 경남도의회 부의장 “한국당 탈당·무소속 출마”

기사승인 2018-04-27 00:00:26

최진덕 경남도의회 부의장이 자유한국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경남도의원(진주2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최 예비후보는 26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까지 몸담고 있던 자유한국당을 탈당하고 비통한 심정으로 무소속으로 경남도의원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에 한국당 경남도당의 진주 도의원 제2선거구 후보 공천이 극히 상식의 정도를 벗어난 그야 말로 밀실공천의 전형이었다면서 지난 2014년 새누리당 공천을 받았음에도 시의원에 낙선해 그 역량을 의심받았던 사람에게 공천한 것은 권력의 갑질에 지나지 않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최 예비후보는 시민의 목소리를 겁내지 않고 아랑공하지 않는 밀실공천에 승복할수 없다지역민의 뜻을 멀리하는 정치, 지역민의 목소리를 외면하는 이번 공천결과는 공천실패라는 지역민의 엄중한 심판으로 되돌아 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공천결과는 박대출 국회의원의 뜻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박 의원이 한 마디라도 의견을 물었다면 명예롭게 물러나려고 했는데 아니었다. 이제는 죽어도 그냥 죽지는 않겠다. 끝까지 완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주=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

이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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