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술집’ 조은지 “매니저였던 남편에게 먼저 고백… 세 번 차였다”

‘인생술집’ 조은지 “매니저였던 남편에게 먼저 고백… 세 번 차였다”

기사승인 2018-04-27 09:36:38

배우 조은지가 결혼 비화를 털어놨다.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는 배우 조은지와 조현우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조은지는 자신의 성격을 낯가림이 심하고 수줍음이 많다고 소개하면서도 사랑 앞에서는 용감했던 일화를 털어놨다. 남편인 프레인TPC 박정민 대표에게 먼저 대시했다는 것. 조은지는 지난 2014년 박정민 대표와 결혼했다.

조은지와 박정민 대표는 연예인과 매니저 관계였다. 조은지는 “함께 있는 시간이 많았고 같이 노래방도 자주 갔는데 (남편이) ‘고해’를 부르는 게 저를 향한 것 같았다. 이게 사인이 아닐까 싶어 확인하려고 물어 보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먼저 대시 했는데 세 번 정도 차였다”며 “어느날 갑자기 전화가 와 맥주를 한잔하게 됐다. 자기는 결혼할 상대를 만나야 한다고 해서 저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고 결혼에 이른 과정을 밝혔다.

‘인생술집’은 실제 술을 마시며 게스트와 대화를 나누는 형식의 토크쇼다.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 사진=tvN ‘인생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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