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가 ‘도시어부’에 출연한 김광규에게 분노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에서는 이경규가 게스트로 출연한 김광규, 지상렬과 함께 바다 낚시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낚시를 위해 승선한 김광규는 “어차피 난 못 잡는다. 어복이 없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내가 탄 배들은 전멸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와 같은 김광규의 고백에 이경규는 “그럼 처음부터 말을 했어야지”라고 분노했다. 김광규는 “이미 이야기를 했다. 그런데 왜 불렀느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경규는 “다른 배가 있다. 잘 안 잡히면 김광규는 그 쪽으로 가라. 굿을 한 번 해야겠다”고 말했다.
‘도시어부’는 자타공인 연예계를 대표하는 낚시꾼들이 자신들만의 황금어장으로 함께 떠나는 낚시 여행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 사진=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방송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