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농번기 맞아 ‘민원서류 배달제’ 운영

남해군, 농번기 맞아 ‘민원서류 배달제’ 운영

기사승인 2018-04-27 17:28:08

경남 남해군이 5~6월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업인들을 위해 민원서류를 직접 배달해 주는 농번기 민원서류 배달제를 운영한다. 

농번기 민원서류 배달제는 농민들이 일터에서 일을 하다 전화로 필요한 민원서류를 신청하면 신청에서 배달까지 원스톱으로 민원서류를 발급 받을 수 있는 시책이다. 

대상민원은 본인확인이 필요한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등 12종과 본인확인이 불필요한 토지대장, 임야대장, 개별공시지가 등 9종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해당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나 남해군청 민원봉사과로 전화하면 공무원 또는 마을이장, 자원봉사자 등이 직접 민원서류를 배달해 준다. 

군 관계자는 일손이 부족한 군민들이 관공서를 방문하지 않고도 원하는 곳에서 민원서류를 받아볼 수 있다특히 고령농업인들에게 이번 시책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해=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

이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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