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국제학교 노스 런던 컬리지에잇 스쿨 제주(NLCS Jeju)는 7세에서 11세를 대상으로 한 주니어 스쿨 신축 공사를 오는 6월 시작해 내년 8월 오픈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주니어 스쿨은 지상 4층짜리 건물로 과학 실험실과 음악 공연장, 아트 스튜디오, 컴퓨터실, 어학실, 야외학습공간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영어학과, 수학과, 인문학과 부서 등의 독립 공간도 마련되며, 채광을 극대화한 설계 및 친환경 건축자재가 접목된다.
학교 관계자는 “지난해의 경우 전 세계 16만명이 IB 디플로마에 응시했는데, 이 중 218명이 45점 최고점을 획득했다”며 “이들 가운데 3명이 NLCS 제주 학생이었으며 지난해 졸업생의 39%가 40점 이상을 획득했다”고 말했다. 옥스포드 및 캠브리지 대학 등의 IB 디플로마 요구 점수는 40점이다.
학교 관계자는 또 “NLCS 제주의 성공적 대학입시 결과와 양질의 국제 교육에 대한 국내 수요 증가해 주니어 스쿨을 신축하게 됐다”며 “균형 잡힌 학습방식을 통해 국제적 교육을 받기 위해 가족을 떠나게 되는 학생들에게 현실적 대안을 제공해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