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의 투혼’ 클리블랜드, 인디애나 꺾고 PO 2회전 진출

‘르브론의 투혼’ 클리블랜드, 인디애나 꺾고 PO 2회전 진출

‘르브론의 투혼’ 클리블랜드, 인디애나 꺾고 PO 2회전 진출

기사승인 2018-04-30 10:14:26

르브론 제임스가 지칠 줄 모르는 체력으로 팀을 PO 2회전으로 이끌었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퀴큰 론즈 아레나에서 열린 2017-2018 NBA 동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7차전 홈경기에서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105대101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시리즈 4승3패를 기록,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클리블랜드는 동부 콘퍼런스의 토론토 랩터스와 맞붙게 된다. 

르브론은 데뷔 이후 후 처음으로 플레이오프 1라운드 7차전에서 뛰었다. 43분간 45득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 4가로채기로 펄펄 날았다. 

르브론은 1쿼터부터 자신의 진가를 발휘했다. 야투 5개를 던져 모두 성공시키며 13득점을 몰아쳤다. 그의 활약에 힘입어 클리블랜드가 31대19로 1쿼터를 앞섰다.

2쿼터에도 르브론의 활약은 멈추지 않았다. 13득점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팀 동료들의 부진 속에 추격을 허용했다. 

인디애나는 3쿼터 기세를 이어나갔다. 클리블랜드가 무려 7개의 실책을 범하는 사이 올라디포가 내외곽에서 14점을 몰아쳤다. 르브론만이 12득점으로 버티면서 76대74로 리드를 지켰다. 

하지만 3쿼터 종료 1분여를 남긴 상황, 악재가 닥쳤다. 르브론이 근육 경련을 호소하며 이탈했다. 르브론이 빠졌지만 이번엔 동료들이 힘을 냈다. 조지 힐과 러브가 활약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그럼에도 르브론은 코트로 복귀, 가로채기 등으로 활약하며 승리를 신고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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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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