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 징계 가능성에 누리꾼 “케인 밀어주기냐”

살라 징계 가능성에 누리꾼 “케인 밀어주기냐”

기사승인 2018-04-30 14:40:04

모하메드 살라의 징계 가능성이 점쳐졌다. 누리꾼은 대체로 의아하단 반응이다. 

리버풀 살라는 28일(한국시간)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 스토크 시티와의 경기에서 상대가 유니폼을 잡고 늘어지자 항의의 표시로 팔을 휘둘렀다. 

이에 영국매체 ‘더 선’은 사후 징계 가능성을 제기했다. 매체는 FA(잉글랜드축구협회) 룰을 언급하면서 살라가 레드카드에 상응한 행위를 했다는 판정이 나올 시, 올 시즌 남은 일정은 물론 다음 시즌 개막전까지 총 3경기를 나서지 못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당시 안드레 마리너 주심이 별다른 경고 없이 넘어갔기에 살라가 실제로 징계를 받을 가능성은 크지 않다. 하지만 정말 살라가 징계로 출전이 정지된다면 득점왕 도전에도 적신호가 켜진다. 살라는 현재 31골로 1위를 달리고 있지만 4경기를 남겨둔 현재 토트넘 훗스퍼의 해리 케인이 26골로 그의 뒤를 바짝 뒤쫓고 있다. 

이에 누리꾼은 명백한 차별이라고 반발했다. 루카쿠 등의 예를 들며 형평성이 없다고 주장했다. 한 누리꾼은 “(득점왕을 위해) 해리 케인을 밀어주려는 것 아니냐”며 의구심을 던졌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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