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출신 셰프 이지연이 CNN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1일 방송된 SBS '본격 연예 한밤'에서는 지난달 26일 남북 정상회담 당시 CNN에 출연한 이지연 인터뷰가 다뤄졌다.
이지연은 “당시 멕시코 여행 중이었는데, 연락을 받고 바로 돌아왔다”며 “지금도 왜 나를 섭외했을까 어리둥절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 전날 최대한 냉면에 대해 조사했다”며 “제대로 못하면 국제적 망신이지 않나. 방송 전날 한숨도 못 잤다”고 털어놨다.
또 이지연은 남북 정상의 만남에 대해 “보고 또 보고 울기도 하고 가슴이 벅차더라”라며 “이 세대에 꼭 통일이 될 수 있게 나도 국민 한 사람으로서 뭐라도 도움이 될 일이 없을까 그런 생각을 많이 했다”고 했다.
1980년대 하이틴스타로 활약한 이지연은 현재 미국에서 셰프로 활동 중이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