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일어난 집단폭행 사건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지난 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동생이 집단폭행을 당해 실명 위기에 처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됐는데요.
게시물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달 30일 오전 광주광역시 광산구에서 발생했습니다.
술을 마시고 귀가하는 과정에서 시비가 발생했고,
게시자의 동생이 이를 말리는 과정에서 집단 폭행을 당했다는 건데요.
가해자들은 큰 돌로 수차례 머리를 내리찍고
나뭇가지로 눈을 찔렀다고 합니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피범벅이 된 얼굴과
온몸에 멍이 든 피해자의 모습이 담겼는데요.
이후 공개된 영상에서는 3~4명의 남성들이
쓰러진 피해자를 폭행하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피해자는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실명 위기에 처할 수 있다는 의사 소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누리꾼들은 공분하고 있습니다.
li****
요즘 세상에도 사람을 저렇게 폭행하고... 당한다는 게 믿겨지지가 않네요~
to****
내 가족이 저렇게 당했다고 생각하면... 손이 벌벌 떨리네요.
ui****
경찰이 출동했는데도 안하무인...
월****
경찰이 슬금슬금 뒤로 도망가면 우쩌란 말이냐...;;
3d****
진짜 법치국가: 눈 찌른 애, 돌로 찍은 애-살인미수로 무기징역
여자들-살인방조죄 징역 20년 이상
출동한 경찰 4명-당장 파면, 연금 사회 환원에 직무유기 처벌
레****
가해자들 무기징역 때려주세요
사회에 나와 있는 게 국가의 손해입니다
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판에는
'가해자들에게 솜방망이 처벌이 아닌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는 국민청원이 뜨거운데요.
오늘(3일) 오전 9시 기준으로 6만 8800명이 추천한 상태입니다.
한편, 광주 광산경찰서는 폭행 가담 정도를 구분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집단상해) 혐의로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원미연 콘텐츠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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