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러브 쌍끌이’ 클리블랜드, 토론토 상대로 원정 2연승

‘르브론-러브 쌍끌이’ 클리블랜드, 토론토 상대로 원정 2연승

‘르브론-러브 쌍끌이’ 클리블랜드, 토론토 상대로 원정 2연승

기사승인 2018-05-04 11:03:21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2연승을 달렸다.

클리블랜드는 4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에어 캐나다 센터에서 열린 2017-2018 NBA 동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 2차전에서 토론토 랩터스를 상대로 128대1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클리블랜드는 원정에서 치른 1,2차전을 모두 잡았다. 

르브론 제임스가 32득점 8리바운드 14어시스트로 맹활약했고 그간 부진을 이어왔던 케빈 러브는 31득점 11리바운드로 근심을 덜었다. 

반면 토론토는 더미 드로잔과 카일 라우리가 45득점을 합작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전반전 토론토가 앞서나갔다. 라우리와 트로잔이 1쿼터 함께 19득점을 몰아치며 클리블랜드를 압박했다. 클리블랜드는 러브의 활약을 앞세워 맞섰지만 26대29로 뒤졌다. 

2쿼터 르브론이 기세를 올렸다. 토론토의 수비를 헤집으며 골문을 두들겼다. 하지만 토론토 역시 프레드 벤블릿 등 벤치 멤버들을 활용해 맞불을 놨다. 토론토가 63대61로 앞섰다. 

3쿼터 클리블랜드가 반격했다. 르브론이 3쿼터에만 15득점을 기록했고 러브도 9득점을 보태며 화력을 끌어올렸다. 토론토는 라우리가 파울 트러블에 걸리며 주춤하기 시작했고 결국 87대98로 클리블랜드에 리드를 내줬다. 

한 번 터진 르브론의 득점포는 아무도 막을 수 없었다. 4쿼터 정확한 야투 성공률로 12득점을 몰아치며 점수를 순식간에 20점 차 이상 벌렸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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