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에 대한 특검을 요구하는 단식농성 중 신원미상의 남성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
5일 목격자 등에 따르면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2시30분께 국회 본청 앞 단식농성장에서 일어나 본청 내의 화장실을 가려 계단을 오르던 중 사고를 당했다.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30대 남성은 김 원내대표를 따라가 오른쪽 얼굴을 가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남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했으며, 김 원내대표는 여의도 성모병원으로 이송됐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