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 뇌출혈로 수술 후 중환자실서 사투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 뇌출혈로 수술 후 중환자실서 사투

기사승인 2018-05-06 10:07:53

주말 갑작스럽게 들려온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의 비보에 전세계 축구 팬들의 우려와 함께 쾌유 기원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76)이 뇌출혈로 병원에 이송됐다.

영국 대중일간 데일리메일은 6일(한국시각) 긴급 속보를 통해 “알렉스 퍼거슨 경이 심각한 상태로 병원에 있다. 오늘 밤 수술을 받은 후 현재 중환자실에서 회복중이다. 사투를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퍼거슨 감독은 5일 밤 체셔의 자택에서 뇌출혈 증상을 보이며 앰뷸런스를 통해 매클스필드병원으로 후송됐다가 경찰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셀포드왕립병원으로 이송돼 긴급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회복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 구단은 공식 성명을 통해 “알렉스 퍼거슨경이 오늘 긴급 뇌출혈 수술을 받았으며 수술 경과는 매우 좋지만 회복을 위해 중환자실에서 일정기간 치료가 필요하다. 이 부분은 가족들이 프라이버시 보호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1941년생인 퍼거슨 감독은 1986년 맨유 지휘봉을 잡은 후 2013년 은퇴를 선언하기까지 맨유의 프리미어리그 전성기를 이끌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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