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송소희 춤에…김희철 “여자 민경훈 같다”

‘아는형님’ 송소희 춤에…김희철 “여자 민경훈 같다”

기사승인 2018-05-07 07:00:00

'아는형님' 송소희가 자신을 '스타킹'의 최대 수혜자'라고 표현했다.

5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래퍼 MC그리와 국악소녀 송소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희철은 송소희에게 "어렸을 적 강호동을 기억하나"라고 물었고, 송소희는 "나는 '스타킹'에서 처음 봤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여기 와서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었는데 나는 '스타킹'의 기억이 좋다. 나는 '스타킹'의 최대 수혜자다. 강호동이 대기실에서도 정말 친절하게 해줬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김희철은 "원래 출연자들이나 애들한테는 잘해준다. 너는 패널이 아니라 출연자로 와서 그렇다. 패널들한테만 나쁘게 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댄서에게 아이돌 걸음걸이를 배우며 자세를 교정했다는 송소희는 이날 "춤을 좋아하기는 하는데 잘 못 춘다. 카메라 앞에서 추는 건 쑥스러운데 호동이를 위해 준비했다"면서 2009년에 발매된 티아라 노래 '처음처럼'에 맞춰 춤을 췄다.

송소희는 흐느적거리며 움직였고 멤버들은 리액션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보던 김희철은 "여자 민경훈 같았다"고 평했다.

송소희는 "이 춤은 배운 거다. 수도 없이 췄는데 오늘이 추면서 '나 나 춤 좀 추는데 싶었다"고 말해 멤버들을 웃게 했다.

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정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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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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