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의 한 피부과에서 시술을 받은 환자 20명이
집단으로 패혈증과 저혈압 증세를 보여 경찰이 경위 파악에 나섰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어제(7일) 오후
서울 강남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특정 시술을 받은 환자 21명 가운데 20명이
어지러움과 복통, 구토 증세를 보였다고 밝혔는데요.
환자들은 같은 피부과에서 프로포폴 주사를 맞고 피부 시술을 받은 뒤
이상 증세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이들은 패혈증 증세를 보이고 있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에 경찰은 의료 사고 발생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질병관리본부와 역학조사 및 합동감식을 벌인 후
이를 토대로 해당 병원 원장 박 모 씨(43)와 직원을 상대로
프로포폴 관리 및 적정 사용 여부 등을 수사할 방침입니다.
누리꾼들 반응 살펴보시죠.
삼****
이런 건 빼박 의료사고지....
ka****
강남 피부과라고 좋다고들 갔을 텐데... 이게 웬 날벼락ㅡㅡ;;;
아****
의료도구 감염 관리가 개판인가 보네요...;;;
dn****
패혈증 겁나 무서운 건데...
패혈증은 세균이나 미생물에 감염돼
전신에 심각한 염증 반응이 나타나는 상태를 말하는데요.
이에 따라 체온이 38도 이상으로 올라가는 발열 증상이 나타나거나
36도 이하로 내려가는 저체온증 등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패혈증의 사망률은 높은 편이지만,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로 사망률을 줄일 수 있습니다. 원미연 콘텐츠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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