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1분기 매출 351억원…‘미르2’ 라이선스 박차

위메이드, 1분기 매출 351억원…‘미르2’ 라이선스 박차

기사승인 2018-05-09 10:04:26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국제회계기준(K-IFRS) 적용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 약 351억원, 영업이익 약 75억원, 당기순이익 약 45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9일 발표했다.

이번 분기에는 기존 계약한 ‘미르의 전설2’ 중국 라이선스 매출이 누적되고 신규 계약이 이어지며 전분기 291억원 대비 20.4% 매출이 성장했다. 338억원 매출을 올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3.7% 늘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7.5%, 전년 동기 대비 210.8% 성장했으며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 했다.

위메이드는 지속적으로 미르의 전설2 IP(지식재산권) 계약을 진행하고 불법 게임 단속·양성화 사업을 진행하며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에는 중국 문화부 산하기관 중전열중문화발전과 ‘열혈전기(미르의 전설2 중국서비스명)정판자율연맹’을 설립했다.

위메이드는 올해 중국 조인트벤처(JV) 설립, 중전열중과 미르의 전설2 IP 양성화 사업 확대, 신작 모바일게임 ‘이카루스 M’의 안정적 서비스, ‘미르의 전설4’ 개발 집중, ‘S급’ 개발자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등에 전사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올해는 중국 내 미르 IP 사업이 보다 활발해지고 라이선스 매출도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작 이카루스 M의 출시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 할 것이며 이를 통해 개발·퍼블리싱 조직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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