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천안 구급차 탈취男, 4km 도심 질주하다 여학생 2명 치어…“차량 테러? 엄중히 처벌해야”

[쿠키영상] 천안 구급차 탈취男, 4km 도심 질주하다 여학생 2명 치어…“차량 테러? 엄중히 처벌해야”

기사승인 2018-05-09 11:05:27

천안 구급차를 몰고 도심을 질주하던 10대 남성이
여성 2명을 다치게 한 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가해 남성은 조울증 치료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병원을 방문했는데 입원을 시켜주지 않자
기분이 나빠 이러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개된 영상 속 가해자는 어제(8일) 오후
천안의 한 거리에 세워진 구급차 보닛 위에 올라가
“건들지 마”라고 소리 지르며 시민들에게 위협을 가하는가 하면
차에서 내려와 운전석 문짝에 발길질을 하는데요.

이를 지켜보던 시민들은 “무서워 무서워”를 연발합니다.

이후 가해자는 구급차를 몰고 시내 한복판을 빠르게 질주했는데요.
이 과정에서 10대 여성 2명이 차에 치여 부상을 입었습니다.

결국 가해자는 4km를 질주하다 경찰에 붙잡혔는데요.

누리꾼들 반응 살펴보시죠.


ji****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했네요... 아찔합니다.

te****
위험하게 차를 몰아 아무나 덮치면... 그게 차량 테러지 뭡니까?
아무리 정신과 병력 있어도 엄중히 처벌해야 합니다!

io****
구급차 차키를 왜 두고 내린 거죠? 위험하게~~~

nb****
차에 치인 분들... 많이 안 다쳤길 바랍니다.


다행히 피해 여성 2명은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한편, 구급차 탈취 당시 119구급대원들은 응급신고를 받고 출동해
몸을 움직이지 못하는 70대 여성 환자를 이송하던 중이었다고 하는데요.

구급대원들이 차키를 꽂아놓고 환자를 옮기던 사이
가해 남성이 차량을 탈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원미연 콘텐츠에디터




※ 포털에서 영상이 보이지 않는 경우 쿠키영상(goo.gl/xoa728)에서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