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 28P’ 골든스테이트,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 진출… ‘휴스턴 나와’

‘커리 28P’ 골든스테이트,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 진출… ‘휴스턴 나와’

‘커리 28P’ 골든스테이트,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 진출

기사승인 2018-05-09 15:19:33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휴스턴 로케츠와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골든스테이트는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7-2018 NBA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 5차전 홈경기에서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113대104로 꺾었다. 시리즈 전적 4승1패를 기록한 골든스테이트는 서부콘퍼런스 1번 시드 휴스턴과 파이널 진출 티켓을 놓고 다툰다. 

스테판 커리가 28득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맹활약했고 케빈 듀란트도 24득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이 밖에도 클레이 탐슨(23득점) 드레이먼드 그린(19득점 14리바운드)가 공수에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뉴올리언스는 앤서니 데이비스가 34득점 19리바운드 4블롯슛, 즈루 할러데이가 27득점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진 못했다. 

1쿼터 골든스테이트가 탐슨의 외곽포를 앞세워 32대26으로 앞섰다. 

2쿼터 듀란트가 11득점을 몰아치자 데이비스도 11득점을 기록하며 팽팽히 맞섰다. 할러데이와 론도가 힘을 보태며 뉴올리언스가 56대59까지 바짝 추격했다. 

하지만 3쿼터 골든스테이트의 화력이 폭발했다. 커리와 듀란트, 그린이 나란히 득점포를 가동했다. 공격 전개도 원활했다. 뉴올리언스는 데이비스가 막히면서 추격 기회를 잡지 못했다. 어느덧 95대75까지 점수차가 벌어졌다. 

하지만 뉴올리어스는 4쿼터 데이비스와 할러데이의 꾸준한 득점포로 18득점을 몰아쳤다. 실점은 단 2점으로 최소화했다. 경기 종료 2분24초를 남긴 상황에선 100대107로 점수 차를 한 자릿수까지 좁히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그린의 점프슛 이후 케본 루니의 팁인 득점까지 이어지며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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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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