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가 대학생들의 게임·엔터테인먼트 창작·마케팅 기획 지원 프로그램 ‘스마일게이트멤버십’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스마일게이트멤버십은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콘텐츠 개발자로 창업까지 도전을 희망하는 대학생·청년을 지원하는 ‘창작부문’, 마케터로 성장하고자 하는 대학생을 위한 ‘마케팅부문’ 총 2개 부문으로 운영된다.
창작부문은 서울, 대전, 부산 3곳에 24시간 개발할 수 있는 연구 공간 지원을 비롯해 스마일게이트 현업 개발자와 ‘오렌지팜’ 지원 프로그램 출신 스타트업 대표 등 전문가 멘토링, 이용자 피드백 행사 지원 등 콘텐츠 개발에서 완성까지 전 단계를 지원하며 참가자가 창업에 도전할 경우 스마일게이트 창업 지원 프로그램도 연계해 준다.
마케팅부문은 스마일게이트 주요 게임과 서비스에 대한 마케팅 기획을 주요 과제로 스마일게이트 마케팅 실무자의 멘토링, 게임 산업 전문가 특강, 프로젝트 활동 공간·활동비 지원 등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우수 평가자의 경우 스마일게이트 그룹 인턴십 참가 기회도 주어진다.
스마일게이트멤버십 참가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창작부문은 대학생뿐 아니라 일반인 개인·단체도 지원 가능하다. 원서는 오는 31일까지 접수하며 서류심사와 인터뷰 등을 거쳐 다음달 중 최종 합격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스마일게이트멤버십은 2010년부터 창작부문에서 50여개팀, 200여명의 대학생 수료자를 배출했으며 모바일 게임 ‘매드러너-물에 빠진 세상’을 선보인 오블리크라인, ‘표류소녀’를 내놓은 팀타파스 등 스타트업을 낳았다. 마케팅부문은 2016년 신설돼 올해로 3기를 맞이한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