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1분기 매출 1140억원 영업이익 394억원

컴투스, 1분기 매출 1140억원 영업이익 394억원

기사승인 2018-05-10 13:29:41


컴투스는 10일 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 1140억원, 영업이익 394억원, 당기순이익 36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컴투스 전체 매출의 85%는 해외 시장에서 발생했으며 특히 북미와 유럽 등 서구권 국가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영업이익률도 35%의 견조한 수준을 기록했다.

컴투스는 앞으로 기존 인기 게임들의 라이브 서비스 강화와 함께 글로벌 게임 IP(지식재산권) 확장, 다양한 신작 라인업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더 활발히 공략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컴투스의 대표 모바일 게임이자 장기 흥행작인 ‘서머너즈 워’는 지난 4월부터 출시 4주년을 기념하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며 올해 두 차례에 걸친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개최한 e스포츠 대회를 모바일 게임 문화 축제로 발전시키고 북미 유력 콘텐츠 제작자와 서머너즈 워의 세계관을 활용한 코믹스, 애니메이션 제작 등 IP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 다른 주력 장르인 야구 게임도 지난 3월 말 프로야구 시즌 개막에 맞춰 2018 시즌 업그레이드를 진행했으며, 같은 시기 선보인 전략 게임 ‘체인 스트라이크’를 시작으로 액티비전 IP 기반 ‘스카이랜더스’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 워 MMORPG’, ‘댄스빌’, ‘버디크러시’, ‘히어로즈워2’ 등 다양한 장르 신작 출시를 앞두고 있다.

컴투스 측은 “기존 글로벌 흥행작의 강화, IP 확장과 함께 MMORPG, 샌드박스, 스포츠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 개발을 통해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모바일 IP 기업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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