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도철 PD “최근 MBC 드라마 부진, 파업 여파… 다시 일어 설 것”

노도철 PD “최근 MBC 드라마 부진, 파업 여파… 다시 일어 설 것”

기사승인 2018-05-10 15:36:10


노도철 PD가 최근 부진을 겪고 있는 MBC 드라마에 관해 언급하며 시청률을 끌어 올리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10일 오후 서울 성암로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새 월화극 ‘검법남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노도철 PD 배우 정재영, 정유미, 이이경, 박은석, 스테파니 리가 참석해 드라마 제작 과정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노도철 PD는 최근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 중인 MBC 드라마에 관해 “파업의 여파가 있었다”고 말했다. 노 PD는 “드라마는 장기간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한 번 파업하면 영향이 크다.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야 한다. 젊은 후배들이 시청자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돌아와서 열심히 막아냈다”며 “선배로서 준비가 안 됐지만 해야하는 상황이다. MBC 드라마는 반드시 일어설 것이다. ‘검법남녀’가 그 발화점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검법남녀’는 피해자를 부검하는 괴짜 법의학자와 가해자를 수사하는 초짜 검사의 특별한 공조를 그린 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 ‘반짝반짝 빛나는’ 등을 연출한 노도철 PD가 메가폰을 잡았고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를 공동집필한 민지은·원영실 작가가 대본을 집필했다. 오는 14일 오후 10시 첫 방송.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 사진=박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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