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논란 ‘전지적 참견 시점’, 결국 2주 결방 확정

세월호 논란 ‘전지적 참견 시점’, 결국 2주 결방 확정

기사승인 2018-05-10 16:17:52


논란에 시달린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 결국 2주 동안 결방된다.

10일 MBC 측은 “진상조사위원회가 구성되고 조사가 착수됨에 따라 ‘전지적 참견 시점’은 12일, 19일 2주간 결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MBC는 세월호 사건 뉴스 화면 사용 관련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 활동에 착수했다

MBC가 진상조사 위원으로 위촉한 오세범 변호사는 ‘민주화를 위한 변호사 모임’의 ‘세월호 참사 진상 특별위원회’ 위원을 역임한 인물이다. 세월호 가족 대책위 변호인단의 일원으로 초기부터 활동해 온 재난안전 관련 법률 전문가이기도 하다.

진상조사위원회는 해당 프로그램 제작 관련자 조사를 통해 부적절한 화면이 프로그램에 사용된 경위를 밝히고, 재발 방지책 등을 논의해 발표할 예정이다.

진상조사위원회는 “의혹이 남지 않도록 객관적 시각에서 조사하고, 그 결과를 시청자와 국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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