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골목식당’ 백종원이 참가자들에게 거침없는 독설을 날렸다.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해방촌 신흥시장’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지난주 방송에서 화제가 됐던 ‘원테이블 식당’은 “기본부터 시작하라”는 조언을 들었다.

“즐겁게 할 수 있고 예뻤으면 좋겠다”는 사장 안지영 씨. 그러나 백종원은 “다른 컨셉과 메뉴를 고민해야 한다”며 “음식하는 사람의 기본을 느끼라”고 단언했다. 이에 원테이블 식당의 두 사장님은 실곤약 샐러드, 과일 토스트, 과일 월남쌈, 대만고구마를 선보였다.

카레집 또한 백종원의 독설을 피하지 못했다.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는 백종원의 칭찬을 들었으나, 맛에 관해서는 "돈내고 사먹지 않을 맛"이라는 평을 들었다. 중식당 또한 “음식이 대체적으로 짜다”며 “이 가게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가수 황치열과 남보라의 '치열한 보라식당'도 손님들을 맞았다. 백종원은 “황치열이 말을 잘해 장사를 잘할 것 같다”고 기대했지만, 손님들이 밀려들면서 음식 서빙 순서가 꼬이기 시작했다. 황치열과 남보라는 '헛갈린다'며 혼란스러워했고, 백종원은 이 상황을 심각하게 지켜봤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