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도심 한복판에서 흉기 테러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범인을 포함한 2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을 당했다.
영국 BBC 등 해외 언론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12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도심에서 한 남성이 행인들을 상대로 흉기를 휘둘러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중상을, 2명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러 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흉기를 지닌 남성은 대응 사격에 나선 경찰관이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
경찰은 범인이 범행 당시 아랍어로 ‘신은 위대하다’고 외쳤다는 목격자 진술을 확보해 이슬람 극단주의자에 의한 테러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즉각 대테러 수사를 개시했다.
한편 프랑스에서는 IS 등 이슬람 극단주의가 배후에 있는 테러로 2015년부터 최근까지 240명이 넘는 인명이 희생됐다.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