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외압을 주장한 안미현(39) 의정부지검 검사가
문무일 검찰총장 역시 수사에 외압을 행사한 의혹이 있다고 폭로했습니다.
안 검사는 오늘(15일) 변호사교육문화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문 총장이 지난해 12월 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을 소환하려는 이영주 당시 춘천지검장을
호되게 질책했다고 주장했는데요.
조사가 없이도 충분히 기소될 수 있을 정도가 아니면 소환조사를 못한다’며
이해할 수 없는 지적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문 총장이 이 지검장을 질책한 사실은
당시 춘천지검 근무자들은 대부분 알고 있는 일이라고 덧붙였는데요.
“이후 수사팀이 입장을 바꿔 권 의원을 소환하지 않겠다는 보고서를 썼다.
검찰 최고위직, 현직 국회의원을 불문하고
외압에서 자유로운 성역 없는 수사가 이뤄지기를 촉구한다“고 했습니다.
또한 안 검사는 자신이 지난해 12월 14일 권성동 의원 보좌관에게 소환 통보를 한 뒤
몇 시간 만에 대검찰청 반부패부에서
‘왜 보고 없이 소환 통보를 하느냐’는 질책성 전화를 받은 사실을 공개하며
이는 권 의원과 검찰 수뇌부 사이의 교감이 이뤄지고 있는 정황이라고 주장했고,
지난 3월 강원랜드 채용비리와 관련된 수사단의 대검 반부패부 압수수색에 대해서는
“언론 보도와 달리 그날 압수수색은 저지돼 집행되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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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미현 검사 홧팅! 썩은 것들 하나하나 청산해 갑시다!
su****
안미현 검사가 옳은 말을 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런 말을 해서 안미현 검사가 얻을 게 없습니다. 잃으면 잃었지.
mo****
니들 검찰이 한 짓이 있는데.. 우병우만 봐도 알 수 있다
cc****
특검 안 하냐? 누가 맞는지 특검하자!
대검은 외압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입니다.
“증거를 제대로 갖추지 못한 채 소환을 하는 것은
무혐의 처분을 염두에 두거나 부실수사하겠다는 것과 다름없는 것이다.
증거를 더 확보하고 보강수사를 하라고 한 것이지
외압을 넣은 것이 아니다“라고 반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민희 콘텐츠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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