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14일 오후 넥슨 판교 사옥에서 신작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카이저’와 LG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 ‘G7 씽큐’의 공동 마케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오는 18일 출시 예정인 LG전자 신규 전략 스마트폰 LG G7 씽큐에 카이저가 탑재된다. LG G7 씽큐의 ‘더 크게 듣고 더 밝게 보는’ 멀티미디어 최적화 특징을 앞세워 게이머들을 공략하는 전략이다.
또한 LG G7 씽큐를 구매하는 소비자에게는 25만원 상당의 ‘한정 게임 아이템’과 ‘가죽·하드케이스 2종’, ‘보조배터리’, ‘쿨러 장착 거치대’ 등으로 구성된 ‘카이저 팩’이 제공된다.
앞서 지난 4일부터 양사는 서울 용산역과 경기 하남 스타필드 등 전국 50여 곳에서 신제품 체험 부스인 ‘LG G7 씽큐 스퀘어’를 공동 운영하고 있다.
이정헌 넥슨 대표는 “이번 전략적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두 회사는 카이저를 비롯해 자사 게임과의 지속적인 서비스 개발, 콘텐츠 기획 등 새로운 모바일 사업영역을 개척하기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규 LG전자 부사장은 “LG G7 씽큐는 언제 어디서나 밝고 선명한 디스플레이, 명품 오디오 등 핵심 기능으로 모바일게임에 최적화된 제품”이라며 “완성도 높은 게임성을 갖춘 MMORPG 카이저와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