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의 MOBA(멀티플레이온라인배틀아레나)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에 16일 정기점검 후 8.10 패치가 적용됐다.
이번 패치에서는 게임 내 정글과 적 챔피언을 연속 처치했을 때 획득하는 현상금에 조정이 가해졌다.
먼저 게임 초반 정글 캠프 대부분의 획득 경험치가 감소하고 ‘협곡 바위 게’를 처치했을 때 획득하는 경험치는 대폭 증가했다.
다음으로 상대 챔피언 연속 처치 시 현상금이 기존 팀 목표물로써 아군 전체에 분배되던 것이 충분한 보상이 되지 못한다는 판단 하에 조정됐다.
이 밖에 일반 ‘룬’ 밸런스를 비롯해 ‘문도박사’, ‘바드’, ‘뽀삐’, ‘사이온’, ‘자크’, ‘킨드레드’ 등 일부 챔피언 밸런스가 상·하향 조정됐다. 또 ‘룬의 메아리’, ‘와드 토템’ 등 아이템 밸런스 조절과 ‘펄스 건’ 신규 스킨 추가가 이뤄졌다. 정글 아이템과 서포터 아이템은 동시 보유할 수 없도록 했다.
한편, 라이엇게임즈는 다음 8.11 패치에서 ‘원거리 딜러의 아이템, 능력치, 룬에 대한 대규모 변경’이 있을 것으로 예고했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