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2018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6년 연속 선정돼 1년간 9억9100만 원의 국고지원금을 확보하게 됐다.
2018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고교교육 내실화와 학생·학부모의 대입부담을 완화, 대입전형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교육부가 주관한 사업이다.
2019학년도 및 2020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등을 중심으로 △대입전형 단순화 및 투명성 강화 △대입전형 공정성 제고 △학교교육 중심 전형 운영 △고른기회전형 운영 △대입전형 운영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계명대는 고교교육 중심의 대입전형 운영을 위해 2018학년도에 이어서 2019학년도 수시모집에서도 예체능계열을 제외한 전 모집단위를 100% 학생부위주전형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진로체험 지원 프로그램은 일회성 안내 형태를 뛰어넘어 ‘탐색-체험-설계’ 단계로 체계적으로 지원하며, 교사와 학부모 대상의 대입전형 심화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자기주도적인 진로진학설계와 대입지원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정서·적응 지원, 학습 및 경제 지원 등의 학생 교육활동 지원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해 실질적인 교육의 기회 균등을 구현해 나갈 예정이다.
계명대 강문식 입학처장은 “대입전형 단순화와 공정성 제고 등 대학입시에 대한 요구와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명환 기자 km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