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21일 (수)
하동군-파리크라상, ‘하동 야생차 소비촉진’ 협력 나서

하동군-파리크라상, ‘하동 야생차 소비촉진’ 협력 나서

기사승인 2018-05-21 15:12:45 업데이트 2018-05-21 15:12:49

경남 하동군이 하동 야생차 소비 촉진을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제빵 전문 글로벌 기업 파리크라상과 손을 잡았다. 

하동군은 제22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가 열린 지난 19일 화개면 켄싱턴리조트 컨벤션홀에서 파리크라상과 하동 야생차 홍보 및 소비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파리크라상은 SPC그룹 계열사로 같은 계열사인 파리바게뜨, 삼립식품 비알코리아, 밀다원 등과 협력하는 기업이다 

지난 1986년 설립돼 현재 빵·과자·케이크 등 350여종의 빵 제품을 생산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측은 지역 차 생산 농가와 다각도 협업체계를 구축해 하동 야생차 소비 저변 확대를 위한 홍보 및 소비를 촉진하고 하동 야생차산업 관련 비즈니스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파리크라상은 하동에서 생산된 차를 활용해 다양한 제품을 기획·판매하는 한편 국내·6800여개의 유통망을 갖춘 SPC그룹 계열사를 통해 하동 녹차제품의 판로 확대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하동군은 고품질 차 생산과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우수한 지역 농가와 파리크라상이 상호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제빵 전문기업과 손을 잡음으로써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된 하동 차의 판로 확대는 물론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지역 특화 음료 및 제품개발로 차 생산농가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동=이영호 기자 hoho@kukinews.com

이영호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2차전지株 ‘52주 최저가’ 행진, 반등 시점도 ‘묘연’

국내 2차전지 관련주들의 주가가 하락세다. 대표 종목들은 52주 최저가를 기록했다. 미국 하원의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를 담은 제안서 발표가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 증권가에서는 해당 제안서가 확정될 경우 2차전지 관련주들의 역성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본다.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국내 2차전지 대장주인 LG에너지솔루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12% 하락한 27만9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52주 최저가인 27만80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