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영덕 무안군수 후보 공천 취소

민주당, 정영덕 무안군수 후보 공천 취소

기사승인 2018-05-21 16:48:52

더불어민주당(민주당)이 ‘미투(#MeToo·나도 당했다)’ 논란에 휩싸인 정영덕 전남 무안군수 예비후보 공천을 전격 취소했다.

21일 민주당 전남도당에 따르면 중앙당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를 열어 무안군수 후보자 추천 변경 안건을 의결했다. 

정 예비후보는 후보자 경선에서 득표율 1위를 기록, 공천자로 확정됐다. 그러나 특정 여성과 부적절한 관계를 의심하게 하는 문자메시지 내용이 공개되며 논란이 됐다. 

정 예비후보 측은 과거 선거 과정에서 선거와 관련한 논의를 했을 뿐 부적절한 관계는 없었다고 반박해왔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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