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21일 ‘배틀라이트 프로 리그(BPL)’의 한국 대표 두 팀을 최종 선발했다고 21일 밝혔다. ‘배틀라이트’는 넥슨이 서비스하는 MOBA(멀티플레이온라인배틀아레나) 게임이다.
대표팀은 지난달 26일부터 진행한 한국 대표 선발전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16개 팀이 19일 오프라인 승부를 통해 가려졌다. 이날 배틀라이트 한국 대표 최종 선발전은 트위치를 통해 약 2만 1000명의 고유 시청자가 관람했다.
1위 결정전에서 패배한 ‘Hoxy1st’ 팀과 4위 결정전을 뚫고 올라온 ‘Team XD’ 팀이 남은 한 장의 스웨덴행 티켓을 두고 접전을 벌였으며 결국 Hoxy1st 팀이 준우승을 확보, 우승팀 ‘SINABRO’와 함께 한국 대표로 선발됐다.
우승팀 SINABRO에게는 4000달러, 준우승팀 Hoxy1st에게는 2500달러의 상금이, 3위부터 8위에게는 6500달러의 상금이 차등 지급됐다.
BPL 결승전은 6월 16일부터 19일까지 스웨덴에서 열리는 ‘드림핵 서머(DREAMHACK SUMMER 2018)’에서 치러지며, 4개 지역(대한민국, 유럽, 북미, 남미)의 팀들이 참가한다.
BPL 한국 대표 선발전은 넥슨 공식 트위치 채널에서 다시 시청할 수 있다. 소셜 비디오 서비스 트위치는 BPL의 독점 스트리밍 파트너로서 앞으로 세 시즌 대회를 독점 생중계한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