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땅콩회항’ 조현아, 또 출석! 이번엔 ‘외국인 가사도우미 불법고용’ 혐의…“또 죄송 맨날 죄송 어휴”

[쿠키영상] ‘땅콩회항’ 조현아, 또 출석! 이번엔 ‘외국인 가사도우미 불법고용’ 혐의…“또 죄송 맨날 죄송 어휴”

기사승인 2018-05-24 16:53:23



조현아(44)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오늘(24일) 오후 12시 55분쯤
법무부 산하 서울출입국외국인청 이민특수조사대에 출석했습니다.

이번 출석은 외국인 가사도우미 불법고용 혐의 때문인데요.

2014년 12월 ‘땅콩회항’ 사건 이후 무려 3년 5개월여 만에
수사기관의 조사를 받는 것입니다.

서울출입국외국인청에 도착한 조 전 부사장은 고개를 숙인 채
“필리핀 가사도우미를 불법으로 고용한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만 답하고 조사실로 향했는데요.

이민특수조사대는 조 전 부사장을 상대로
외국인 가사도우미 고용이 불법인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
이들을 국내에 입국시키는 데 얼마나 관여했는지 등을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출입국당국은 한진그룹 사주 일가가 10여 년 동안 20여명의 외국인 가사도우미를 데려와
조양호 한진 회장의 평창동 자택과 조 전 부사장의 이촌동 집에서
각각 일을 시킨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국내에서 가사도우미로 일할 수 있는 외국인은
재외동포나 결혼이민자 등 내국인에 준하는 신분을 가진 이들로 제한됩니다.

하지만 조 전 부사장은 모친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과 함께
필리핀인들을 대한항공 연수생으로 가장해 입국시킨 뒤
가사도우미로 고용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당국은 지난 11일 대한항공 본사 인사전략실 등지를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대한항공 마닐라지점이 필리핀 현지에서 가사도우미를 모집한 뒤 연수생 비자를 받아
한진그룹 일가의 집에 들여보내는 데 관여한 단서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wy****
물의를 몇 번 저지르는 거야

he****
저 거시기는 영혼 없는 ‘죄송’이라는 말을 입에 물고 사네!!! 근데 도대체 누구에게 ‘죄송’한겨???

je****
또 죄송.. 맨날 죄송 어휴 X을 년

yc****
가중처벌해야죠... 전과자가 또 범죄를 저지른 건데... 실형 고고싱

bh****
매번 이렇게 물의를 일으키면 곤란하지...

ha****
아예 포토라인에서 가족사진 한번 찍어라


당국은 대한항공 직원들이 한진그룹 일가의 지시를 받아
조직적으로 외국인 가사도우미를 조달한 것으로 보고
지난 16일 대한항공 인사담당 직원을 불러 조사했는데요.

조 전 부사장의 어머니인 이 이사장에 대한 소환 조사도
조만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민희 콘텐츠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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