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출국금지 조치…한진家 세 모녀 외국행 봉쇄

조현아 출국금지 조치…한진家 세 모녀 외국행 봉쇄

기사승인 2018-05-24 19:11:46

탈세·밀수 혐의를 받는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가 내려졌다.

세관당국은 24일 조 전 부사장에 대한 출국금지를 신청, 이날 법무부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세관 당국은 대한항공 관계자 10여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물품 반입 경위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조 전 부사장의 밀수로 의심되는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달 폭행 등 혐의를 받는 조 전 전무에 대해 출국정지 조치를 한 데 이어 이달 초에는 이 이사장에 대해서도 출국금지를 신청해 승인받았다. 한진가 세 모녀의 외국행이 모두 원천 봉쇄된 것이다. 

조 전 부사장은 이날 서울 양천구 서울출입국외국인청에서 필리핀 출신 가사도우미를 불법 고용한 의혹으로 조사를 받고 있다. 

민수미 기자 mi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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