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김재범 교수팀, ‘바이오 빅데이터 시각화’ 앱 개발

건국대 김재범 교수팀, ‘바이오 빅데이터 시각화’ 앱 개발

기사승인 2018-05-24 22:38:24

건국대는 KU융합과학기술원 김재범 교수 연구팀(의생명공학과)이 특정 단백질 간 상호작용을 네트워크 구조로 시각화하는 웹 어플리케이션 ‘인터스피아(INTERSPIA)’를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인터스피아 어플리케이션은 단백질 간 상호작용 패턴을 하나의 네트워크 구조로 통합해 시각화하고, 특정 종들에 선택적으로 존재하는 단백질 상호작용들을 직관적으로 파악 가능하게 한 것이 특징이다.

김재범 건국대 교수는 “바이오 빅데이터 연구를 위해서는 인공지능과 같은 신기술의 활용과 더불어 효과적 데이터의 시각화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연구 성과는 단백질 상호작용 빅데이터 분석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포스트게놈다부처유전체사업(농촌진흥청·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 이공학 개인기초연구지원사업(교육부)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의생명공학과 석사과정 권대홍 연구원과 박사과정 이대환 연구원이 공동 1저자로, 김재범 교수가 교신저자로 연구에 참여했다.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학술지 Nucleic Acids Research (IF=10.162, 상위 4.7%)에 5월 9일자 논문으로 온라인 게재됐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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