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현대건설, 금품 살포 의혹! 책정된 예산이 100억? 김치냉장고·명품가방 건네기도…“아파트값 거품을 증명한 꼴”

[쿠키영상] 현대건설, 금품 살포 의혹! 책정된 예산이 100억? 김치냉장고·명품가방 건네기도…“아파트값 거품을 증명한 꼴”

기사승인 2018-05-25 11:14:31

현대건설의 금품 살포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국내 대형 건설사들이
‘강남 4구’로 불리는 서울 강남·서초·송파·강동구 일대 재건축 사업장들에서
시공권을 따내려고 금품을 제공했다는 정보를 입수해
지난해부터 내사를 벌여왔는데요.


그 가운데 현대건설이 반포 1·2·4지구 주공아파트 재건축 사업 시공권을 따내기 위해
선물을 제공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이에 경찰청은 지난달 25일 서울 계동 본사 압수수색을 통해
관련 문건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KBS 보도에 따르면
조합원 접대 및 각종 선물비용 등의 예산규모가 100억 원이었고,
조합원들의 등급을 나눠 금품을 살포했습니다.

일반 조합원들에겐
10만 원대의 도마에서 수십만 원 대의 전기 프라이팬 등을 건네는가 하면,
특별관리 대상에게는
100만 원 상당의 김치냉장고와 수백만 원 대의 골프채, 명품가방을 뿌렸다는데요.

누리꾼들의 한숨이 들립니다.


lu****
100억대 금품이면, 집값에서 얼마를 남겨 먹겠다는 거냐.

co****
아파트값이 거품임을 증명한 꼴...

gr****
주는 것들이나 받는 것들이나... 받아먹고 안 먹은 채 하는 것들이나...

lz****
그게 현대건설 뿐이겠는가? 지금까지 모든 건설사들의 병폐였다.


경찰은 현대건설이 책정한 백억의 예산 중 최소 수십억이 집행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민희 콘텐츠에디터



※ 포털에서 영상이 보이지 않는 경우 쿠키영상(goo.gl/xoa728)에서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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