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야외활동하기 어려웠던 날"

"26일, 야외활동하기 어려웠던 날"

기사승인 2018-05-26 16:36:34

전국적으로 오존주의보가 내렸다. 오존주의보는 권역별 시간당 평균 오존농도가 0.12ppm 이상일 때 발령된다.

26일 오후 4시 현재 오존주의보가 발령된 지역은 서울 동북권(동대문·광진·성동·중랑·성북·강북·도봉·노원구)과 서남권(양천·강서·구로·금천·영등포·동작·관악구)으로 각각 시간당 오존농도가 0.126ppm과 0.12ppm을 기록했다.

경기도의 경우 이날 오후 1시경 김포, 고양, 의정부, 파주, 연천, 양주, 동두천, 포천 등 경기북부권에 주의보가 내려졌다. 오후 2시경에는 수원, 안산, 안양, 부천, 시흥, 광명, 군포, 의왕, 과천, 화성, 오산, 남양주, 구리, 광주, 성남, 하남, 가평, 양평이 포함된 중부권과 동부권에 주의보 발령됐다. 오존농도는 북부권이 0,129ppm, 중부권이 0.131ppm, 동부권이 0.124ppm으로 주의보가 내려졌다.

대전 동·서부 권역과 충남 천안·아산, 울산시 남구와 울주군 전역이 오후 3시를 기해 오존 농도가 0.12ppm을 넘어서며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 대구시 전역도 오후 2시경 오존주의보가 내려지며 실외활동을 자제해달라는 당부들이 쏟아졌다.

한편, 26일 현재 오존과 함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자외선도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자외선의 경우 매우높음 단계에서 위험단계를 넘나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기상청 관계자는 “햇볕에 노출시 수십분 이내에 피부화상을 입을 수 있다”며 외출 시 긴 소매나 모자,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바를 것을 권했다.

오준엽 기자 oz@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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