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등에게 폭언을 퍼붓고 폭행을 휘두른 의혹이 제기된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이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 이명희 이사장은
오늘(28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출석했는데요.
청사로 들어서기 전 이명희 이사장은 포토라인에 서서
‘폭행 혐의를 인정하느냐’, ‘가위나 화분을 던진 적 있냐’ 등 취재진의 질문을 받았지만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하다.”,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
“피해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만 되풀이했습니다.
또 ‘피해자 회유를 시도한 게 맞냐’는 질문에는
“없다.”고 짧게 대답하고 조사실로 이동했는데요.
누리꾼들 반응 살펴보시죠.
ar****
유튜브에 이명희 괴성 지르는 음성파일 모아놓은 거 들었는데... 사람이 아니더라...
일반 사람이 저렇게 소리 지르면 혈압 터져 쓰러질 듯
ks****
아무리 돈 많아도 조양호 이명희 저 집구석은 부럽지가 않다.
참 가련하고 불쌍한 인생들이구나!! 쯧쯧...
ch****
검찰아 지난번 김성태 폭행범 구속했는데
이번에 경찰이 이명희 소환해서 구속영장 신청하면 구속하는지 주시하겠다!
갑질 폭행을 전 국민이 동영상으로 보았다.
wa****
이명희와 그 자식들이 평소 막말하고, 몹시 히스테리컬한 반응들 보인 건
타고난 성품 탓도 있겠지만 뒤로 불법적인 일들에 손대고 있었기 때문...
들키면 큰일 나는 일들을 숨기고 위장하는 일에 온통 신경을 쓰고 있는 자들은
신경질 많고, 포악스러워진다.
경찰은 한 달간 이명희 이사장에게 폭언·폭행을 당했다는
한진그룹 계열사 전·현직 임직원과 운전기사, 자택 경비원, 가사도우미 등을
광범위하게 조사해 10명 넘는 피해자를 확보했는데요.
경찰은 피해자들의 증언과 CCTV 등 증거자료,
이명희 이사장의 진술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모욕, 상해, 폭력 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폭처법) 상
상습폭행·특수폭행 등의 혐의를 추가로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원미연 콘텐츠에디터
※ 포털에서 영상이 보이지 않는 경우 쿠키영상(goo.gl/xoa728)에서 시청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