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씨잼(본명 류성민)이 대마초 흡연 혐의를 받고 있으나 소속사는 묵묵부답이다.
지난 28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씨잼이 지난달 마약류 관리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씨잼은 지난 4월 연희동 집에서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현재 수원구치소에 수감된 상태로 추가 조사를 받고 있다. 마약류 반응 검사 결과도 양성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날 씨잼의 SNS에 씨잼 본인이 “녹음은 끝내놓고 들어간다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려 의문을 낳았다. 구속 소식이 알려진 날 '들어간다'는 의미심장한 게시물을 올려 시선을 모은 것.
해당 사실에 관련해 씨잼의 소속사 린치핀뮤직(저스트뮤직) 측은 어떤 입장도 내놓고 있지 않다. 씨잼의 마지막 일정은 지난 3월 31일 열린 ‘인천국제공항 개항 17주년 기념-2018 봄 정기공연’ 스케줄이다.
씨잼은 Mnet ‘쇼미더머니 시즌5’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주목 받은 래퍼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