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영 김포시장 후보, '청년수당 연 100만원 지급' 공약 발표

정하영 김포시장 후보, '청년수당 연 100만원 지급' 공약 발표

기사승인 2018-05-31 10:06:40

 

더불어민주당 정하영 김포시장 후보(사진)302년 이상 김포에 거주한 만 24세 청년에게 분기별 25만원씩 1년 동안 100만원 바우처(김포사랑상품권) 지급 청년·복지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정 후보는 "이 시대의 청년들에게 희망을 얘기하는 것은 어쩌면 고문일지도 모르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년을 치유하고 그들에게 미래를 살려주어야 한다""시장이 되면 가장 먼저 청년수당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청년수당은 취업과 창업을 위한 활동에 한정되지 않는다"며 "청년의 어려움에 대한 사회적 공감은 공동체에 대한 신뢰와 자부심이 높아져 진정한 통합을 이룰 수 있다"고 청년수당 지급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고학력 실업자가 많은 우리나라는 이미 청년 실업자들의 스펙이 충분하다"며 "구직을 독려하는 구직수당이 아니라 기회를 주고, 쉬어갈 수 있는 여유와 사회적 배려로서 청년수당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이를 제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청년기본조례를 제정하겠다"며 "청년문제를 시의 중요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포=권오준 기자 goj5555@kukinews.com
권오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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