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문재인 대통령의 축전에 화답했다.
방탄소년단은 31일 자신들의 공식 SNS를 통해 “정말 눈으로 보니 믿겨진다”며 “문재인 대통령님,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1위를 축하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무엇보다도 우리 아미들까지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동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는 방탄소년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정말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8일 SNS를 통해 “노래를 사랑하는 일곱 소년과 소년들의 날개 '아미'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는 글을 올리며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차트 1위를 축하한 바 있다.
이어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도 하고, 그래미상도 타고, 스타디움 투어도 하고,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는 방탄소년단의 꿈을 응원한다”며 “BTS와 함께 세상을 향해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팬클럽 '아미'도 응원한다”고 축하 인사를 했다.
방탄소년단은 새 앨범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로 지난 27일(현지시간)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200 차트 1위에 올랐다. 이어 핫 100 차트에서도 10위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