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이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주말 홍영표 대표를 비롯한 중진들을 대거 유세 현장에 투입한다.
홍영표 대표를 비롯해 정창래, 표창원, 안민석, 이재정, 박주민, 손해원 등 전·현직 의원들이 오는 2일 경북 전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오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선다.
특히 이번 선거 지원을 위해 구성된 '평화철도 111 유세단' 역할에 기대를 걸고 있다.
평화철도 111 유세단은 오는 2일 오전 8시 30분 포항 흥해시장을 시작으로 경주역, 영천 공설시장, 구미역 등지에서 대대적인 지원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포항 출신 표창원 의원은 이날 오후 1시 안동 문화의 거리를 시작으로 의성 전통시장, 김천 중앙상가, 구미 금오산 등 경북 서북부지역에서 지원활동을 이어간다.
오중기 후보는 "진검승보는 지금부터"라며 "경북 경제활성화를 위한 초대형 경제 공약인 '북방경제전진기지 경북'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지를 바란다"고 역설했다.
경북=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