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희-차태현-조세호-배정남이 출연하는 유호진 PD의 복귀작 '거기가 어딘데??'가 다소 부진한 3.3%의 시청률로 출발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일 첫방송 된 KBS2 새 예능프로그램 '거기가 어딘데??'는 각각 3.3%와 3.2%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최하위 시청률이다.
‘거기가 어딘데??'는 유호진 PD의 새 예능프로그램이자 지진희와 차태현, 조세호, 배정남 등의 조합으로 주목 받은 프로그램이다.
유호진 PD는 지난 2016년 '1박2일' 시즌3에서 하차한 뒤, KBS의 자회사인 몬스터유니온으로 이적했다. '거기가 어딘데??'는 이적 후 2년 만에 내놓은 첫 예능이다.
그러나 MBC '나혼자산다'의 높은 벽을 넘지는 못했다. ‘나혼자산다'는 8.1%와 9.0%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고,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4.4%와 5.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거기가 어딘데??'의 다소 부진한 출발은 아직 지진희-차태현-조세호-배정남 등 출연진들의 꿀 케미와 함께 아직 탐험이 본격화되지 않은데 원인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첫 방송에서 ‘거기가 어딘데??'는 탐험대 지진희와 차태현, 조세호, 배정남이 본격적인 사막횡단에 앞서 발대식을 가지고, 첫 번째 탐험지인 오만에 입성해 전야를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향후 방송분에서는 이들이 목적지인 아라비아해까지 42km 구간을 도보만으로 3박 4일 안에 횡단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